한국금융지주는 어떤회사?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등(자회사, 손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계열사)에 대한 사업목표를 부여, 사업계획의 승인, 자회사의 임원들의 성과를 어느정도 보상할것인지에 대한 평가, 재산상태에 대한 경영관리를 주로 하고있다. 즉, 자회사들을 운영하는 커멘드 센터의 역할을 하고있다. 또한,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가 자본을 필요로 할 때, 출자하여 자금지원을 하는 역할도 부수적으로 하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회사들의 경영관리, 자금조달을 주로 하고 있는 모회사이다.

 

 

사업의 내용을 크게 구분하자면, 크게 6가지로 모두다 금융자산 또는 비금융자산에 관한 사업들이다. 지주회사가 직접적으로하는 사업은 실제로는 1개이지만, 계열사가 많다보니까, 6가지로 구분될수 있다. 즉, 직접하는 사업은 1가지이며, 간접적으로 지분을 이용한 영업활동은 5가지로, 총 6가지에 해당된다. 아래의 구분은 한국금융지주의 사업부 구분이지만 수익구분과는 달라 수익구분으로 회사를 이해하는 것이 조금 더 편할 수 있다(후술).

 

참조: 한국투자증권 경영공시자료 발췌

 

 

 

한국금융지주는 어떤 회사들의 지주회사인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한국금융지주는 각 6개의 사업부에 따라 포함되는 여러 자회사 및 손자회사들이 있다. 여기서 주요하게 보아야하는 것은 자회사의 순익의 순서대로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열거해보자. 대부분 지분율 100%~80%이기 때문에 자회사로, 손자회사로 분류되고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순이익이나 지배순이익이나 큰 차이가 안난다

참조: 한국투자증권 2022.1Q 잠정공시용 실적분석보고서 발췌

 

 

1. 한국투자증권: 우리가 아는 "한투"하면 생각나는 "한투"의 본체에 해당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회사가 대부분의 돈을 벌어다 준다. 위에서 열거한 사업부 중, 대부분의 사업부를 영휘하는 회사이며, 주로 자산관리(Asset management), IB(Investment banking), 자기자본투자 (Principal investment), 위탁매매(브로커리지, BK) 등으로 구분된다. 자산관리는 증권사에서 주로 WM(Wealth management)라는 것으로 얘기하는 서비스인데, 고객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업무를 의미하며, 이 과정에서 수수료 등을 수취한다. IB는 단순히 대출업무 뿐만아니라, 회사채 인수/기업 M&A/부동산 등에 자금을 투자하는 영업행위를 의미한다. IB내에 자산관리를 포함하기도하는데, 쉽게 말하면 산업과 기업에 장기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이다. 자기자본투자(Principal investment, PI)은 금융기관이 자기의 돈으로 직접 주식, 채권 부동산, M&A등으로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1년 당기순이익기준으로 9,622억원으로 꽤 큰 돈을 벌고 있다.

여의도에 있는 한국투자증권.

 

 

2.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의 자회사이며, 투자신탁회사가 회사의 본체이다. 주로 펀드를 판매 운용하고있다. 투자일임자사는 3.2조원으로 엄청난 부분인데, 이부분에서도 수수료를 생각하면 예탁액이 클수록 돈을 버는 구조이다. 주식형, 혼합형, 연금펀드 등 펀드를 운용하면서얻는 수익 모델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홈페이지

 

 

사업부별 수익 구조/변동성, 수익과 연관된 요인들은?


순영업수익 구성을 평균적으로 분기별로 비율이 큰 순서대로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한 사업부가 여러 종류의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수익구성으로 보는 것이 편하다. 수익구성은 크게 4덩이이다. IB, 운용, 자산관리, BK 및 BK이자. 주로 IB > 운용부문 > BK 및 BK이자 > 자산관리 순으로 크다고 보아도 큰 무리가 없다.

참조: 한국투자증권 2022.1Q 잠정공시용 실적분석보고서 발췌

 

 

 

1. IB(Investment Banking): M&A 및 금융자문 수수료. 채무보증, 인수관련 수수료, IB관련이자 등으로 구성된다. 총 1,600~2,000억정도. M&A관련 자문수수료로 1200억정도, 채무보증 및 매입약정 수수료로 300억. IB관련 이자로 240억, 인수 및 주선수수료로 200억, 기타수수료로 150억정도를 얻는다. 이것도 증시가 활황일경우, IPO에서 얻는 수수료나 유증등의 공모로부터 얻는 수루료가 늘 수 있긴 하다. 

참조: 한국투자증권 2022.1Q 잠정공시용 실적분석보고서 발췌

 

2. 운용부문: ELS, DLS 발행/운용에 따른 수익 및 발행어음 운용수익. 운용부문 수익은 100~2,200억 왔다갔다 할 정도로 변동성이 크다. 배당금수익이 20%정도, ELS/DLS운용에서 얻는 수수료가 80%정도 되는 듯하다. ELS/DLS은 파생결합 금융상권으로, 기초자산을 주가지수, 원유, 농수산물등으로 하는 연계상품이다. 증권사는 ELS/DLS을 상품을 팔면 파는대로 수수료를 얻고, 해지하면 해지할때도 운용수익을 먹는다. 판매수수료는 0.1~2%정도로 하니, 운용자산이 크면 클수록 돈이되는 사업이다. 또한, 이 ELS, DLS을 운용하면서 고객의 예상 수익율보다 초과로 설계하면, 초과로 운용보수를 먹는 구조도 가능하다. 발행어음도 운용부분에 포함되는데, 고객으로부터 예탁 된 돈을 가지고, 여러 투자자산에 투자하여 이익이 되면, 고객에게 원금과 약정된 수익을 준다. 예금과는 다른건 1) 하루만 맡겨도 약정수익을 받고, 2) 원금 손실이 가능하다. 이 것도 발행어음총액이 크면 클수록 운용보수를 얻어갈 수 있다.

 

발행어음의 수익구조

 

운용부문은 E/DLS 발행실적은 요동치긴하지만 잔고기준으로는 ELS은 꾸준히 발행총잔액이 증가하고 있고, 발행어음또한 잔고가 점차 증가해서 운용부문 수익이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참조: 한국투자증권 2022.1Q 잠정공시용 실적분석보고서 발췌

 

 

 

3. 브로커리지(BK) 및 브로커리지(BK) 이자: 브로커리지는 주식거래에 따른 수수료를 의미한다. 고객이 증권사로부터 주문을 넣고, 거래가 체결되면 얻는 중간수수료를 의미한다. 브로커리지 이자는 "이자"라는 개념이 있기다. 브로커리지 과정에서 얻는 이자수익이다. 가령, 신용대출등을 의미한다. 브로커리지는 일단 거래가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하다. 증권사가 고객중에 거래(매매회전율)이 많은 사람들을 챙기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또한,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으면 비례하여 증가할 수 있는 수익이기에 거래대금이 많을 수록 좋다. 한국투자증권이 국내주식 브로커리리지의 M/S는 비교적 높아지긴했지만, 일평균 거래대금은 증시가 안좋아지면서 빠지고있어 일부 감소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증시가 좋아지면 증시에 참여한는 사람이 많기에 대금도 많아지고 BK 수익이 좋아진다. 또한, 예탁금으로 BK 이자로 얻는 대출이 많아질수록 수익이 좋아진다.

참조: 한국투자증권 2022.1Q 잠정공시용 실적분석보고서 발췌

 

 

4) 자산관리 부문: 개인고객의 금융상품 운용하며서 얻는 수수료와,  금융상품을 판매하면서 얻는 판매수수료. 브로커리지는 개개인이 직접투자하면서 증권사에서 체결시에 얻어가는 수익이라면, 자산관리부문은 애초에 "너가 운용 해주세요"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더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고객의 금융 상품의 잔고가 크면클수록, 대부분 비율(%)으로 수수료를 챙기기에 큰 이익이 된다. 개인고객의 금융상품 잔고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오르고있다. 한편, 금융상품은 ELS, 신탁, 자산관리, 수익증권을 판매하면서 얻는 수익이다. 개인의 자산을 운용하기도하지만, 당사가 만들어낸 금융상품을 고객에게 팔면, "판매수수료", "운용수수료" 둘다 챙길 수 있다. 

참조: 한국투자증권 2022.1Q 잠정공시용 실적분석보고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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